[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land.naver.com)를 개편해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매물의 관리비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된 공동주택 매물의 평균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NHN은 실제 관리비 고지서를 발행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를 맺었다.

NHN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관리비 정보가 면적 당 금액 등으로 구체적이지 않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단지 및 평형 별 평균 관리비를 세분화, 공용관리비와 개별관리비로 나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등록 매물의 관리비 추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타 매물 단지 관리비와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NHN비즈니스플랫폼 위의석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관리비는 실거주인이 매달 지불해야 하는 고정 비용으로 거주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라며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거주지 선정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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