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00년 大計'를 다시 세운다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본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2일 열린 '제1회 아시아 스마트러닝 포럼'에서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스마트미디어, 스마트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소통과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원장은 연설에서 "스마트교육이라면 스마트폰이나 패드 등에 관한 기술에 대해 주로 언급하지만 그 기술 역시 학생과 교사를 이어주는 도구"라고 강조하고 "스마트교육 환경이 개인별 선호와 재능의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만들고, 이는 입시중심 교육에서 창의성 중심의 교육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개회식에 참석한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인재대국으로의 성장을 위해 스마트러닝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현재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교육은 전통적인 교과서와 강의방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래교육을 만드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인터넷 문제해결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조사결과도 있다"면서 "이는 현재 추진되는 스마트교육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마트교육이 학교 현장에 잘 정착되도록 서울교육이 앞장서겠다"며 "문제점을 개선해서 새로운 교육환경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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