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하나금융그룹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정기 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은행장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교직원 복지 증진 및 상호공동 마케팅'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교직원공제회는 회원증 및 신용카드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회원복지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직원공제회 출자회사인 더케이손해보험(에듀카)과 더케이라이프(예다함)는 방카슈랑스 등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교직원 전용 e전세론 및 소액론 등 회원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투자상품 공동개발, 문화·스포츠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에 걸쳐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교직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상품은 물론 문화·스포츠 등 회원 복지서비스 확충에도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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