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등의 소비자 물가인상으로 인해 생활비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동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신용카드 전문포털 카드고릴라가 선정한 `휴대폰요금 납부시 유용한 신용카드 베스트 10`에서 `하나SK터치S플러스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카드는 SKT 이동통신요금 최고 10% 적립 및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등에서 카드사용액에 따라 최고 5%, SK주유소 리터당 50원 적립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를 회원이 소지한 OK캐쉬백 포인트와 합산해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통신비로 지원한다. 다만 요금 할인은 본인명의 휴대폰에 한해 가능하다.

이어 2위는 아파트관리비, 대형마트, 학원업종, 대중교통 등 주요 생활업종에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와이즈홈카드`가 선정됐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관리비와 합산돼 통합할인한도 내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위는 통신카드계의 베스트셀러 `비씨TnT` 카드가 올랐다.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휴대폰요금을 신용카드로 자동이체시 건당 5천원 한도에서 월 최대 2회까지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통신요금도 전월실적에 포함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4위는 통신, 마트, 병원, 약국, 학원 등 업종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현대카드H`가 이름을 올렸다.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월 최고 1만원의 할인 한도 내에서 카드 당 2회선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5위를 차지한 `롯데DC스마트카드`는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통신사 구분 없이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원까지 5%할인, 5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최대 2만원까지 이용금액의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6위에는 LG U+ 이용 고객들에게 유용한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 7위 `씨티클리어카드`, 8위 `NH채움스마티(smarty)카드`, 9위 `올레-롯데카드`, 10위 `신한생활애카드` 등이 각각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하나SK카드는 `터치S플러스카드`를 가입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비즈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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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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