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크라이슬러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보이저 등 2차종이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23일 미국 크라이슬러에서 제작되어 한국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 2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전기식 냉각 팬에 장착된 플라스틱 날개가 분리 될 수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랜드 보이저는 브레이크 작동 시 브레이크 패드에서 규정보다 높은 열이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0년 1월 31일~2011년 5월 17일 사이에 제작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189대와 그랜드보이저 23대이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오는 24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자비로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 보상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는 크라이슬러코리아☎02)2112-2666으로 하면 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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