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조지클루니를 닮은 매력남이 다가와 커피 한잔을 건네며 달콤한 프로포즈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처럼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영화 같은 장면에 소비자가 여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무비가 나왔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커피업계 최초로 '인터렉티브 필름'을 도입, 여성소비자만을 위해 차별화된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스프레소의 캠페인 사이트(www.nespresso-campaign.co.kr)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무비 '네스프레소 스토리'는 소비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선택하는 내용에 따라 상황이 새롭게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을 보는 소비자가 자신의 사진을 입력하면 여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유건우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소비자 참여형 무비 스타일로 전개된다.

남자 주인공인 피아니스트의 집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간의 끌림과 설레임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번 필름에서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 장르를 선택해 남자 주인공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16종의 네스프레소 그랑 크뤼 커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남자 주인공이 각 캡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커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선택한 캡슐 이름을 맞추면 깜짝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앞으로 16가지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캡슐마다 매력도 알려주고 추억도 만들고 싶다고 고백하는 남자 주인공의 달콤한 프로포즈는 뭇 여성들의 환상을 자극하며, 처음 만난 이성에 대한 끌림과 설레임 같은 은밀한 로맨스를 선사한다.

이번 인터렉티브 무비를 통해 네스프레소는 최상위 1%의 그랑크뤼 커피가 주는 최고의 커피 경험을 새로운 스타일로 구현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필름은 여성편과 남성편으로 사전 제작된 것으로, 이번에 먼저 공개된 여성편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남성편을 추가로 공개하며 감성적인 접근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장은 "더욱 가까이에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최고의 커피 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번 인터렉티브 무비를 제작하게 됐다"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렉티브 무비 이벤트는 내년 1월 2일까지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을 보다가 캡슐을 맞추는 깜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라티시마 머신(총 65명), 에스프레소 컵세트(총 135명), 8만원 할인 바우처, 5만원 할인 바우처 등 다채로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사이트 내에서 그랑크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네스프레소의 16가지 다양한 그랑크뤼를 맞추면 통과한 난이도에 따라 라티시마 머신(총 50명), 에어로치노(총 100명), 룽고 컵세트(총 180명), 8만원 할인 바우처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 네스프레소 클럽, 또는 네스프레소 웹사이트(www.nespress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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