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배추 2000t을 수매·저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김치 제조업체가 무·배추 2만4000t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수매자금 51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내달 15일까지 산지농협을 통해 6만5000t을 시장격리할 계획이다. 지난 23일까지 무·배추 3만5000t(배추 30천t, 무 5천t)을 시장격리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시장에서 격리되는 배추는 농협과 계약재배한 물량 뿐만 아니라 계약하지 않은 물량도 대상에 포함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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