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나가수' 적우가 무대를 마친 뒤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0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가수들이 직접 고른 명곡으로 경연이 이뤄졌다.

이날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한 적우는 경연순서 7번째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적우는 진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해나갔다.

이어 무대가 끝나자 적우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고 그의 진실한 모습에 관객들과 매니저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적우는 "(무대가) 이렇게 떨리는 건지 몰랐다. 바보처럼 울어버려서 후회된다. 돌아가신 엄마가 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에서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윤민수가 1위, 적우가 2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