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사당종합체육관 건립을 앞두고 다음달 6일 오후 3시 체육관 진입도로 개설 기공식을 갖는다.

이 날 기공식은 사당동 산21-9 녹천배드민턴장 앞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생활체육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사당종합체육관 진입도로 개설 공사는 동작구가 사업비 7억8000만원을 들여 사당동 산21 일대 도로 폭 6m를 폭 12m(연장 270m)로 연장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구는 오는 2012년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당종합체육관 진입로 확장 후 조감도

사당종합체육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사당종합체육관 건립에 따른 이용자 수요를 충족할 뿐 아니라 기존 도로가 확장되면서 기반조성과 인근 주민들의 통행편의가 도모될 전망이다.

구는 사당종합체육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이어 사당동 산21-9 일대(현충근린공원 내 녹천배드민턴장 일대)에 지하 1, 지상 2층(연면적 7207㎡) 규모 사당종합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민들과 생활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사당종합체육관 건립에 앞서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했다”면서 “개설공사가 완료될 경우 사당종합체육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통행편의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6일 개최될 기공식에서는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당2동 풍물놀이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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