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내년까지 국내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애니콜영업팀장 고홍선 상무는 2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 노트는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기기"라면서 "갤럭시 노트를 내년까지 국내에서만 2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는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과는 성격이 다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출고가가 비싸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고 상무는 "갤럭시 노트는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기기, 프레스티지(prestige, 고급스러운)한 제품이기 때문이 이 같은 가격은 고객이 수용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했다.

갤럭시 노트의 출고가는 99만9000원이다. SK텔레콤 기준 월 6만2000원짜리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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