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과학영어캠프', 다중지능 검사 통한 특화 교육 진행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하는 CDU 주니어과학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필리핀 세부의학종합대학(CDU) 어학부설센터인 CDU ESL 센터는 기존 영어캠프와 차별화 된 ‘주니어 과학 영어 캠프’(이하 주과영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과영 캠프는 기존 어학 위주의 커리큘럼에 과학 콘텐츠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과학을 영어로 배울 수 있도록 해 기초 과학지식을 영어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주 과학 견학 체험도 제공한다. 한국 동서발전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필리핀 세부 나가시티 발전소 방문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발전소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화력발전의 기본과 전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으며, 세부 항공 학교도 방문해 항공이론, 항공기 조종, 정비 등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1대1, 1대4, 1대8 1대15 등 다양한 수업 형태를 통해 맞춤형 영어 수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일 1시간씩 수학 선행 학습도 제공된다. 24시간 원어민 담임교사의 합숙을 통해 철저한 생활 관리가 이뤄진다.

다중지능 검사를 통한 맞춤식 학습도 진행돼. 학생의 장점은 살리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식 테마수업을 받게 된다.

주과영 캠프는 CDU ESL 센터 운영사인 디지털세미나리뷰가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 본사와 연계해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필리핀으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세부는 지역적으로 안전한 지역인데다가 ‘필리핀의 여왕 도시’로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해 학생들이 볼거리도 충분하다.

주과영 캠프 담당자는 “영어실력과 과학 기본지식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데 초점을 뒀다”며 “기업형 구조의 운영을 통해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는 내년 1월 7일 출발 2월18일 한국 도착의 6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항공비, 각종 액티비티, 비자 연장비 등을 포함 475만원에 등록 가능하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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