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김준호의 삭발 후기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

김준호와 함께 '개그콘서트'의 코너 '감수성'에 출연 중인 동료 개그맨 김대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콘 감수성 녹화 직후의 험악한 분장실 분위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대희는 "원래는 동윤이가 머리 자르려고 했는데 굳이 준호가 한다고 나섰다 분위기만 이상해졌다"라며 우울한 표정의 김준호와 김지호, 이동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김준호의 삭발 에피소드를 언급한 것으로 김준호는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에서 "개그를 위해 머리까지 깎았다"며 연말 연예대상 수상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준호의 삭발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삭발하면 대상 탈 수 있어요?" "삭발까지 하셨는데 효과는 좀.." "애쓰셨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