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엔제리너스커피 전 직원들 중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경연장으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상위 10명의 직원들이 국내 대표 커피 행사인 ‘제10회 서울카페쇼 2011’에서 본선에 참여했다.

각 바리스타들의 기술· 감각· 창작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평가를 받았으며 이 날 1등을 수상한 장정표(구로디지털점)씨와 2등 차은옥(부평로데오점)씨, 3등 김안나(건대스타시티점)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커피마스터 인증서와 상금이 지급됐다. 또 1위부터 7위에 꼽힌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2 일본커피박람회(SCAJ)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최근 커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기존 엔제리너스커피 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던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일반소비자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행사 형식으로 새롭게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참여를 넓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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