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29일 서울 서초동 소재 VR빌딩에서 '엔젤투자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총 100억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엔젤투자지원센터는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엔젤매칭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 5개의 엔젤클럽이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 엔젤투자가가 투자하면 정부에서 매칭투자해 주는 방식의 엔젤투자매칭펀드 100억원도 마련했다.

센터에 등록된 엔젤클럽ㆍ개인투자자 등이 창업 후 3년 미만 중소기업에 투자할 경우 업체당 2억원 한도내에서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엔젤투자지원센터는 엔젤투자자 발굴, 클럽결성 촉진, 투자정보망 운영, 투자마트 개최, 투자유치 희망기업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엔젤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www.kban.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