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국유 정유회사들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휘발유 판매 가격을 인하한지 2주만에 또 기름값을 내릴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인도석유, 힌두스탄정유, 바랏정유(BPCL) 등 인도 국유 정유회사들은 30일부터 자동차용 휘발유 판매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얼마나 많이 가격을 내릴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6개월 동안 3차례 휘발유 가격이 올랐지만 국제 유가가 하락하자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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