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기업 정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민하는 온라인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일부터 한 달 동안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초청해 '글로벌 성장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전년 대비 수출이 성장했고 올해 수출규모 또한 100만달러 이상에 달하는 우량 기업들로 기준을 정해 높아진 구직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양약품, 마이크로디지털, 신한산업, 신한일전기, 세신정밀 등 매년 수출이 급증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량 중견(소) 기업 2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박람회 참여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실무 교육을 받은 대학생 등 실무 지식을 갖춘 구직자가 대거 참여토록 했다. 또한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용기업과 구직자간 매치메이킹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기성 무역협회 전무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경쟁력 으로 세계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우량 중견 중소기업 들이 대거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우수한 인재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역협회 취업사이트 (www.jobtogether.net)에 접속하여 기업은 참가 신청을, 구직자는 이력서 등록을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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