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마이크'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이승기가 연예인 활동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놔 화제다.

5집 앨범을 낸 이승기는 지난 27일 방송된 Mnet '마이크'에 출연,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고충들을 공개했다.

지난 2004년 1집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당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2집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이날 이승기는 "지난 2006년 2집 앨범 '크레이지 포 유(Crazy For U)'는 이승기의 절망과 슬픔이 가장 많이 들어간 음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매할 당시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다"라며 "연예인 활동을 그만 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심지어 "도망가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고 표현하며 고민이 그만큼 컸음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는 그는 첫 번째가 잘 되면 두 번째가 잘 안 된다는 '소포 모어 징크스'를 언급하며 "그런 징크스를 생각할 여력도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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