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구정 참여와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5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종로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선발 대상자 7명을 포함, 총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모집일(12월 5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에 되어 있는 대학재학생으로 휴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2012년1월6일부터 2월10일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행정사무지원,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장 체험

업무보조 이외에도 현장체험근무 일환으로 ‘동네 골목길 관광투어’를 통해 종로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고 노인종합복지관, 푸드마켓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구청장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진솔하게 나누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도 하고 종로의 역사, 문화도 배우며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겨울방학을 유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참고하면 된다.

종로구 자치행정과(☎ 731-0723)

선발자는 19일 오후6시 구청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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