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번주(11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일주일새 리터(ℓ)당 12.66원 내린 1964.88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둘째주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다.

반면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2.83원 오른 1795.22원, 실내 등유는 2.59원 오른 1372.05원으로 각각 3주 연속 올랐다.

서울 지역의 주간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5.09원 내린 2014.52원을 기록, 5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11월 넷째주의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세전)은 전주보다 ℓ당 30.68원 떨어진 883.88원으로 10월 셋째주 이후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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