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내 거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원어민과의 학습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국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부터 7일간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

이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300명을 선발하고 반별 15명씩 총 20개반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원어민 영어교실 수업장면

2012년1월2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주말제외) 1일 2시간씩 총 3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원어민과 ‘대화중심수업’, ‘Speaking 집중수업’, ‘활동수업 및 문화체험’ 으로 진행된다.

수강장소는 녹번동 소재 은평초등학교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영어교실 운영은 어학 전문업체인 에스엘아이 평생교육원이 위탁, 진행되며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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