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4일 스마트폰용 '위기탈출 안전보건'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개인별 바이오리듬 체크기능, 오늘의 주의해야할 사고상황과 예방법, 일터 근로자를 위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자신의 생년월일을 입력만 하면 해당일의 신체지수나 감성지수 등의 바이오리듬을 체크할 수 있으며, 해당일의 건강상 고려해야할 사항이나 사고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인을 알려준다.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안전공부방'에서는 일터에서 주로 발생하는 재해사례와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할 수칙, 서서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밖에 스마트폰 화면을 적색이나 노란색 등으로 점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야간 위험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가기능으로 각종 운동경기에서 점수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코어 보드판'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안전보건'이나 '바이오리듬'의 검색어를 입력해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공단은 내년에는 '스트레칭 애플리케이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과 유해위험 기계 기구에 대한 재해예방 정보를 담은 QR코드 등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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