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올초 선발한 대졸수준의 정규직 인턴 및 국가유공자와 고졸수준의 마이스터고 출신자인 실무형 인턴 중 8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정규직 전환평가에서 최종 합격한 67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기존의 정기공채 채용제도를 폐지했으며 이에 따라 입사하는 모든 신입직원은 5~8개월간의 인턴기간동안 역량평가, 근무평가, 교육, 전환면접 등 다양한 경쟁을 통과해야만 최종 선발될 자격이 주어진다. 인턴사원에게는 교육, 급여 및 사택제공 등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정규직 전환 탈락자에게는 차기 선발 시 일정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가지 보상책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1년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는 신입사원과 함께 이들의 가족들도 초청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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