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월 5000원에 와이브로 3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구간별로 최대 69%까지 할인해준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6일 와이브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69% 요금을 할인한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 가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와이브로 프리 약정할인’요금제는 기존 제공중인 와이브로 요금제(프리30, 프리50, 무제한)를 2년간 요금 약정 조건으로 각각 50%~69% 할인한 것이다. ‘프리30 약정’, ‘프리50 약정’, ‘무제한 약정‘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내년 6월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1만6000원에 데이터 30GB를 제공하던 요금제는 69% 할인돼 월 5000원에, 2만7000원에 데이터 50GB를 제공하던 요금제는 월 1만2000원으로 할인된다. 기본료 월 4만원에 데이터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무제한 약정은 월 2만원에 제공된다.

SKT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브리지형 단말기 2종, 와이브로 USB 모뎀 3종 등 총 5종의 와이브로 전용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말기는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PDA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는 2년 약정 요금 계약시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모션 요금제는 114고객센터, 지점, T월드 대리점을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T월드에 안내된 와이브로 전문 대리점이나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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