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콤이 내년 2월 '자본시장 IT 아카데미'를 개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자본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IT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교육과정은 3단계로 진행되는데 ▲예비단계-시스템·언어 등 IT분야 전문 교육 1개월 반 ▲1단계-자본시장 업무 이론 및 실무교육 1개월 반 ▲2단계-실무 프로젝트 수행 실습 3개월로 구성된다.

IT전문학원인 솔데스크가 코스콤과 업무제휴를 맺고 예비과정을 맡기로 했다. 솔데스크는 오는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스콤 측은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가운데 코스콤에 취업하고 싶은 교육생은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산점 부여 등을 통해 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증권선물업계 취업 희망자가 구직에 나설 때는 추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홈페이지(www.koscom.co.kr) 또는 솔데스크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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