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757 일대 정릉골이 재개발돼 141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릉골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있던 지역으로 주민들이 재개발사업방식을 희망함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110%, 건폐율 42%로 평균 4층, 최고 5층으로 공동주택(연립주택) 103동 1417가구가 건립된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정릉골은 주변에 국민대학교, 성모수녀원, 경국사 등이 위치하며 구역 옆으로는 정릉천이 흐르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골 주택재개발 사업지 배치도 <자료: 서울시>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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