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은 바로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서 열린 아시아경제 'MK 리더십'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이번에 출간된 'MK 리더십'은 앞으로 젊은이들은 물론, 경영인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경제가 출판한 'MK 리더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현대차그룹을 키워내기까지 정몽구 회장이 보여줬던 열정을 기록한 한국형 리더십의 교본이다.

손 회장은 "현대자동차가 최근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한국인에게는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성공 비결이 어디 있느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데 비결은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정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데 이 책은 경영인들에게 정 회장의 리더십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이들에게 우리 시대의 기업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에서 김용환 부회장, 김충호 사장이 참석했으며 박정인 전 현대모비스 회장, 변정수 만도 부회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권영수 자동차공업협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손 회장을 비롯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참석해 MK 리더십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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