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인 강북문화대학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알차고 보람된 방학체험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신나는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매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고 있는 ‘신나는 겨울방학 특강’은 올해에도 총 15개 특강을 마련해 학교수업에서 다루지 못했던 분야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신나는 겨울방학 특강

이번 겨울방학 특강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과학교과의 내용을 다양한 기구와 실험을 통해 미리 공부해보는 ‘새학기 과학 미리보기’ 수업이 마련돼 과학과목에 재미와 자신감을 길러줄 예정이다.

또 조선 태조부터 마지막 순종까지 27대 왕들의 업적과 조선 역사를 연표를 통해 살펴보는 ‘조선역사 한눈에 보기’, 식물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습하며 누름건조된 식물로 표본작품을 완성해보는 ‘식물표본 작품만들기’ 등도 개설돼 있다.

이외도 천연재료를 사용해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용품을 만들어보고 숨겨진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천연과학’, 공업품과 화학물질 문제점을 알아보고 실험을 통해 식물에서 대체물질을 찾아보는 ‘건강지킴이’ 등도 신설돼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13~16일 4일 동안 오전 9~ 오후 6시 강북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사무실(☎.901-6232~7)로 직접 방문해 수강료와 재료비를 납부하면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강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각 강좌별 선착순 모집. 특히 ‘어린이 방송댄스’ ‘조선역사 한눈에 보기’ 등 인기강좌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특강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조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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