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은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유지범)과 공동으로 '차세대건설리더 아카데미(NCLA·www.ncla.co.kr)' 10기를 모집한다.

대상은 전국의 건설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60명 내외다.

교육은 성균관대 명륜동 캠퍼스에서 내년 1월3일부터 2월3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건설산업은 업무 특성상 관련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채용되더라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되지 못하고 일정기간 재교육 기간을 거친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은 편이다.

NCLA 과정은 전문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이같은 신규 취업자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대안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10기의 경우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해외현장 견학 프로그램의 질을 대폭 강화한다. 수료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하는 봉사활동도 추가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NCLA 출신의 취업 및 진학율이 95.8%(1~8기)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10기까지 수료하게 되면 총 540여명의 건설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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