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 한해 홈플러스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거쳐간 협력회사 임직원이 665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홈플러스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협력회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6653명의 임직원이 거쳐갔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협력사 직원이 5929명으로 가장 많고,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프로그램 167명, 에코 드라이빙 교육 149명, 마케팅 업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53명 등의 순으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홈플러스 온라인교육(e-Learning) 프로그램을 거쳐간 협력사 직원 및 가족도 315명이다.

또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무의도의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2박3일간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 4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리더십 워크샵’도 진행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석철진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경영체계 구축하기 ▲CEO의 리더십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아티언스(Artience) 매니지먼트, 지휘자 임한귀 교수의 ▲음악을 통한 소통 리더십 ▲홈플러스 상품부문 임원 및 팀장과 함께 하는 동반성장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왕효석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이봉효 홈플러스 동반성장본부장 등도 워크샵에 함께한다.

홈플러스는 아카데미를 ‘협력회사 인재양성의 메카’로 만들어 연간 1만1000여명 이상의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과 담당업무에 따른 리더십 및 직무능력개발 교육과 동반성장 온라인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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