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동반성장문화 확산에 적극 협조한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대기업이 선정한 미래전략 산업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미래전략 동반성장 R&D 선포식도 열린다. 특히 포스코와 삼성SDI는 중소기업청과 1100억원 규모의 민ㆍ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펀드를 새로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익공유제와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위원회가 제시한 각종 동반성장 대책에 대해 대ㆍ중소기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포럼도 열린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위원회가 걸어온 1년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애쓴 분들에 대한 감사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