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2코리아가 지난 14일 ‘제4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단일 아웃도어 패션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패션대상’은 지식기반산업인 패션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대한민국 패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발전과 한국 패션의 위상 제고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K2코리아는 순수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업계 최초 단독 브랜드 매장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유사 상표 근절에 앞장서 4조원 규모의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에 더해, 해외 브랜드 위주의 아웃도어 시장에 과감하고 적극적인 브랜드 경영을 실시하며 국내 패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일조하고 국내 중소 아웃도어 브랜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K2코리아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 온 이태학 K2 사업본부장 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태학 본부장은 K2코리아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앞선 디자인을 통해 아웃도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으며,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K2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등산화 및 다양한 의류 아이템을 고객들에게 선보여온 K2 브랜드 성장의 주축이다.

지난 10월 K2의 총괄 사업 본부장으로 역임된 이태학 본부장은 ‘2012년 5500억, 2년내 아웃도어 1위 , 2015년 1조 매출’을 목표로 K2의 상품 기획, 마케팅, 영업 전반까지 총괄하며 K2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K2코리아가 아웃도어 단일 기업으로서 최초로 코리아패션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함으로써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과 디자인 및 기능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브랜드 경영과 고기능성의 스타일리시한 제품 개발을 통해 패션 트랜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패션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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