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유리상자가 '축가 금지' 계약조건을 털어놔 화제다.

유리상자는 15일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소속사를 옮기면서 계약서 1항에 '갑은 을에게 축가 제의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평소 결혼식 축가 섭외 0순위 가수로 유명한 유리상자가 쏟아지는 축가 스케줄로 생기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이에 함께 출연한 같은 소속사 가수 서영은은 "같은 회사인데 그런 얘기를 듣지 못해 축가를 도맡아서 하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유리상자 멤버 박승화는 "힘들어도 결혼식장 가서 축하해주고 나올 때의 기분은 늘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리상자와 서영은을 비롯해 선우용여 노유민 정다혜 등이 출연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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