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용민 포스텍 총장이 지난 1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을 만났다. 안 원장은 김 총장에게 자신의 저서 '안철수 경영의 원칙'을 선물했다.
　
김 총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방문, 윤의준 융기연구원장과 안 원장을 차례로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9월 제 6대 포스텍 총장에 취임했으며, 양 연구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문에서 김 총장은 "세계 유수기관들이 융합을 위해 장벽을 낮추고 있고, 포스텍의 향후 키워드도 융합"이라며 "융합기술원과 융대원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관인데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상호 협력에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 원장과 윤 원장도 융합 등 여러 연구분야에서 포스텍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세계적 기관으로 발돋움하자며 교류협력 확대에 공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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