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 콘서트-위대한 유산' 방송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콘' 황현희가 판유걸과 정배의 언급, 이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 콘서트-위대한 유산'에서는 개그맨 황현희가 90년대를 풍미한 판유걸과 정배의 근황을 물어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날 황현희는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학생 운동가들이 많았다. 사라진 학생 운동가들에 대해 말해 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황현희는 과거 예능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던 판유걸을 언급하며 "판유걸은 어디 갔냐"며 당시 유행했던 판유걸의 제스처를 따라했다.

▲ KBS 2TV '개그 콘서트-위대한 유산' 방송화면 캡쳐

또한 황현희는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가 어디 갔냐"라며 "미달이는 잘 보이는데 정배가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황현희가 언급한 판유걸과 정배의 근황을 함께 궁금해 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판유걸은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정배 역을 맡았던 이민호 역시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중앙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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