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9회 골든 글로브(Golden Globe) 시상식의 후보작들이 발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화 <아티스트>가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여섯 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되었다.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이 연출한 프랑스 영화 <아티스트>는 1927년 당시 최고의 스타 조지와 그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인기 여배우 페피의 러브스토리를 흑백 무성영화로 구현한 작품. 국내에는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테이트 테일러 감독의 <헬프>와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조지 클루니가 호흡을 맞춘 <디센던트>도 다섯 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이번 시상식에서 이 세 작품의 경쟁이 예상된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에서 수여하는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열린다.


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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