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탄을 앞두고 100명의 공무원 산타가 1000명의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에게 사랑을 전달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일 오후 1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희망나눔 푸드박스 행사를 마련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산타복을 입은 100명의 송파구청 공무원봉사단이 지역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1000명을 위한 희망나눔 푸드박스 포장에 나선다.

희망나눔 푸드박스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참치 스팸 군만두 돌자반 된장 고추장 등 박스당 2만원 상당 부식류가 담긴다.

이 날 공무원 봉사단은 푸드박스 포장과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카드 작성 등을 직접 담당한다.

뿐 아니라 지역내 홀몸 어르신 578명과 중증 장애인 402명 등 1000여 가구에 직접 사랑이 가득담긴 희망나눔 푸드박스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나눔축제로 마련한다.

이경환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반찬과 부식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가구를 위해 특별한 성탄선물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이런 아름다운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나섰다”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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