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공무원연금공단 본사 제주 이전을 위한 신사옥 기공식이 20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이상 절약할 수 있고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등의 수준으로 설계됐다.

이번 공무원연금공단 신사옥 기공식은 앞서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제주 이전기관 중 세 번째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다른 혁신도시의 모범이 되는 명품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혁신도시는 115만1000㎡ 면적에 총 8개 기관이 이전하며 인구 5100명의 환경생태도시, 관광도시 등으로 건설된다. 현재 부지조성률은 88.3%로 기반시설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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