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의 미러리스 DSLR 카메라 ‘펜(PEN) E-P3’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꼽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기어오브더이어(Gear of the Year) 어워드를 통해 1년에 2번, 분야별 우수제품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펜 E-P3'는 이번 하반기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마력이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개조한 자동차를 뜻하는 ‘핫 로드(hot rod)’에 '펜 E-P3'를 비유하며, “초고속 오토포커싱과 초당 3프레임의 연속촬영 기능으로 DSLR 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펜 E-P3'는 영국의 IT 전문지 ‘스터프(Stuff)’, 글로벌 카메라 전문 리뷰 사이트 DP 리뷰(Review)에서도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펜 E-P3'는 지난 7월 출시된 제품으로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DSLR 카메라 펜 시리즈 중 가장 최상위 모델이다. 기존 펜에 비해 더 좋아진 화질과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세계 최고속 AF를 실현하는 등 다양한 광학기술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김준호 이사는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이 집약된 펜 제품이 해외의 유수 언론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미러리스 DSLR 카메라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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