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KRX)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200곳을 선정하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부산광역시의 추천으로 부산소재 장애인생활시설, 양로시설, 한부모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총100곳을 선정하고 2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허남식 시장과 김봉수 이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1억원 상당(시설 1곳당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수도권지역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한노인회에 총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생활시설, 무의탁노인시설 등 총100개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나눔거래소로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