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종합상사는 21일 정기 임원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정몽혁 회장이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정몽혁 회장과 각자대표 이사를 맡고 있던 김영남 사장은 상담역으로 위촉됐다.

현대상사의 이번 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과 확고한 내실경영 기반 구축에 중점이 맞춰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이후 경제성장의 질적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외형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기조를 전환하고 새로운 내실성장 패러다임에 맞는 유능한 내부 인재를 발탁 육성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승진 인사 내용.

◆전무
▲전성수(田聖秀)

◆상무
▲강기완(姜基完), 배양호(裵良鎬)

◆상무보
▲김규진(金圭振), 남근호(南謹鎬), 박근우(朴根右), 박종만(朴鐘萬), 이건화(李建樺), 이재환(李在煥)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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