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카카오(대표 이석우, 이제범)는 21일 '카카오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카드는 사용자들이 '나만의 카드'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낼 수 있고, 미리 주어지는 카드 형식에 메시지를 작성한 후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덧붙여 보낼 수도 있다. 카카오톡은 신년, 생일, 결혼 등 다양한 기념일이나 행사와 관련된 카드 형식을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한 직원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카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경우가 잦다는 데서 착안했다. 4명의 직원이 2주만에 아이디어부터 개발, 서비스 출시까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 대표는 “카카오의 깅버 문화는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서비스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카카오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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