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배우 송승헌이 외식업체 사장이 됐다. 카페베네는 블랙스미스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송승헌이 블랙스미스 신사점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개점식은 이날 오후 3시 블랙스미스 신사역점에서 열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카페베네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송승헌은 블랙스미스 성공에 대한 확신과 평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블랙스미스 가맹 1호점 개설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강남역에 직영 1호점을 연 블랙스미스는 이탈리아 장인의 맛과 정성을 담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등을 선보이며 트랜스세터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블랙'과 '스틸'을 소재로 사용해 창고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블랙스미스는 송승헌이 운영하는 가맹1호점 오픈을 계기로 가맹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가맹점에 투입될 전문교육을 받은 홀과 주방인력이 세팅돼 있어 가맹점에서도 직영점과 똑같은 메뉴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송승헌씨가 가맹1호점을 개설했다는 것은 블랙스미스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레스토랑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블랙스미스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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