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사 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조재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KRX)는 2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1년 노사 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봉수 이사장 취임 이후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KRX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KRX는 조직내 갈등 및 분열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진거래소 도약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한 복수노조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생산적 교섭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모범적으로 달성했으며 공공기관 최초로 타임오프제 실시, 노조전임자 축소,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밖에도 거래소는 금융공기업 최고 수준의 청년인턴 채용 및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 모범적인 노사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선진 노사문화 창출 및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노력하고 노사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의 성과도출 등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 도약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상생협력유공 포상은 노사협력 프로그램 실천, 불합리한 노사문화 개선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거나 노사관계 선진화 제도를 정착시킨 노사 대표와 기업에 대해 수여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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