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한달앞으로 다가온 설명절을 맞아 27일부터 설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25일 이마트는 2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9일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72개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이용 고객이 지난해 추석과 대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관심을 모아 설 예약판매 상품을 72개 품목으로 늘리고, 할인폭도 20%에서 30%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세트로 '1++' 등급 한우 갈비로 만든 횡성한우 갈비세트와 3년묵은 천일염 참굴비 세트를 각각 22만원과 24만8000원에 내놓았다. 또 13년간 재배한 인삼(300g)을 30세트 한정으로 50만원에,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곶감세트를 500세트 한정으로 16만원에 공급한다.

또 신선 선물세트는 예약구매시 10% 할인 판매하며, 삼성·국민·신한카드 구매시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증정 한다.

이마트는 법인 및 단체 고객을 위한 대량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가공·일상 세트등 총 52종의 상품가운데 대량구매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일정 수량 이상 구매할 경우(3+1, 4+1, 5+1, 7+1, 10+1) 구매수량이 따라 추가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동일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로 20%~30% 할인 판매 한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 팀장은 “최근 예약선물세트의 혜택에 대해 고객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예약세트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나 할인폭과 상품폭을 늘리는 등 예약판매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더욱 저렴하고 다양하게 마련한 예약판매 상품를 통해 경기 불황으로 저렴하게 명절 선물 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선물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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