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행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CBS방송은 이날 무디스가 캐나다 연방정부 재정상태를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국가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당분간 하향조정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무디스는 2008년 금융위기에도 캐나다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더 양호한 상태라는 의견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다만 2008년까지 10년간 재정흑자를 이어오던 것이 세계적 경기후퇴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적자상태로 돌아서 있다고 무디스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퀘벡의 분리주의 운동과 재정적자 해소 대책의 이완 등이 장기적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위험도는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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