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CGV,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포커스 등 12개 기업이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착한소비 '행복나눔 N캠페인'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2개 기업과 '행복나눔 N캠페인'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할 기업은 CGV,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세종병원, 이데일리, 포커스, CJ헬로비전, 스포츠데이, 한국고용정보센터, 메디치연구소, 이스트유통시스템, KMH, 쇼핀 등이다.

CGV는 영화관 수익의 일부를 장애인 영화 관람 지원에 지원하고, 세종병원은 종합검진 상품 수익의 일부를 소회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CJ헬로비전, KMH는 객석 나눔에 동참한다.

행복나눔 N캠페인은 소비자가 N마크(나눔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이 N마크를 부착할 제품과 기부 비율, 지원 주제 등을 직접 결정한다. 지난해 4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총 4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배우 전노민씨와 가수 김정훈씨를 행복나눔 N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임채민 장관은 "기업의 사회공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행복나눔 N캠페인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02-2077-3958)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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