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내년 1월은 평년 보다 따뜻하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내년 1월 상순 기온이 평년(섭씨 영하 5~영상 4도)보다 높으며 강수량 또한 평년(5~14mm)보다 많을 것으로 27일 예보했다. 1월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년 1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내륙 산간에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월 중ㆍ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추운 날이 있겠으나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설명했다. 강수량은 1월 상순에 평년보다 조금 많은 양을 보이다가 중순에 들며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월과 3월에는 기온 변동폭이 크고 많은 눈이 오는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기상청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