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012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흑룡의 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가족들과 혹은 회사에서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해돋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챙겨야 할 장비들을 알아보자.

◆ 겹쳐입기는 필수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선 기초부터 든든히 입어야 한다. 두껍고 무겁게 옷을 껴 입으면 활동성이 떨어지므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이너웨어를 입으면 좋다.

블랙야크의 셀리티셔츠와 팬츠는 미국 셀리언트사와 독점으로 소재공급을 진행하면서 인체공학적 시스템이 적용된 내의로 미국 임상 테스트를 통과한 준의료 제품효과를 발현한 제품이다.

신규 개발된 셀리언트 소재로 체내 산소도를 7%이상 유지하며, 체내 발런스를 유지시켜 숙면 효과에 탁월하고 혈액순환 개선, 통증완화, 근육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색상은 검정색이 출시됐다.

겨울 산행은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요구된다. 산에선 해발 100m씩 올라갈수록 기온이 0.6도씩 낮아지고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도 2도씩 낮아진다.

이너를 챙겨입었다면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난 티셔츠를 착용하고 경량다운이나 플리스 자켓 같은 내피 위에 고어텍스를 입는 것이 정석이다. 산행 중 덥다고 무턱대고 옷을 벗기 보다는 덥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보온 의류를 입어야 한다.

블랙야크의 ‘HTP자켓’은 특화된 프린트 적용으로 세련미를 살렸으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투습, 발수,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 수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추위를 완벽히 막아줄 헤비 다운 자켓 한 벌 있으면 해돋이 야간 산행도 끄떡없다. 블랙야크에서 선보이는 헤비다운자켓 ‘U로드다운자켓’은 이소재 매칭으로 세련미를 살렸으며 체내의 습기를 배출 시켜주며 어깨 및 팔꿈치에 내구성 강한 소재들로 보강패치 됐다.

◆발이 따뜻해야 편안한 산행

보온 의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등산화 선택이 중요하다. 눈 쌓인 겨울 산은 미끄러워 넘어질 우려가 크고 동상에 걸릴 우려가 있기에 방수와 보온기능이 있는 등산화는 필수적이다.

블랙야크의 ‘클론’은 야크가죽을 사용 해 질기고 유연성이 우수한 중등화로 고어텍스 소재사용으로 포근한 착화감과 뛰어난 보온력 완벽한 방수, 발수 기능을 지녀 어느 산에서도 편안한 보행이 가능하다. 금갈색과 보라색이 출시됐다.

가지고 있는 등산화가 방수, 발수 기능이 없는 것이라면 양말이 젖어 발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여분의 양말을 챙겨야 하며, 양말을 두 겹으로 신어 보온성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 장갑·모자·아이젠·스패치에도 신경써야

무엇보다도 겨울철에는 머리를 통한 체온손실이 가장 크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주고 보온성을 높여주는 털모자나 귀마개를 활용하면 좋다.

인체의 체온 중 70% 정도가 머리를 통해서 손실되는 만큼 고소모나 혹은 비니 모자를 쓰고 그 위에 방수 기능이 있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겨울 산의 추운 날씨에는 머리로부터 발산되는 열까지 최대한 아껴야만 한다.

블랙야크의 야크퍼고소모는 방수와 투습이 좋은 방수 원단을 사용했고 퍼원단으로 안감을 덧대 방한모로 사용가능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화에 아이젠 착용은 필수이며, 쌓인 눈으로 인해 등산화와 바지가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패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블랙야크의 스틸체인은 아이젠의 넓이가 넓어 산행시 안정적이며 스테인리스보다 튼튼하여 훼손이 덜 가는 제품으로 눈꽃 산행시 적합하다. 가격은 5만8000원.

산행 중에 손을 많이 쓰게 되는데 설산에서는 눈 때문에 장갑이 젖게 되므로 보온을 위한 플리스 소재의 이너 장갑에 방수 기능이 있는 장갑을 위에 착용하면 손을 보호 할 수 있다.

겨울 산행은 설산이라 스틱을 간과하기 쉬운데 스틱은 눈 속에 쌓인 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리의 운동 하중을 20~30% 덜어줘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기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김정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팀장은 “특히 겨울 산행은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기에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완벽한 복장을 갖추고 따뜻한 차와 비상식은 꼭 준비를 해가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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