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민간기업의 IT 외주인력 보안통제를 위한 대책을 담은 'IT 외주인력 보안통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IT업무의 외주(아웃소싱) 의존도가 높은 민간 조직의 인력 통제 소홀 및 관리부실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간됐다.

산·학 보안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안내서는 ▲IT 외주용역 유형별 사고 사례 및 보안위협 ▲입찰, 계약, 개발,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 용역 추진 단계별 보안 고려사항 ▲IT 외주인력 통제 강화를 위한 물리적·기술적 보안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이 기업 내부 보안수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