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관사 중의 기관사인 ‘2011년도 으뜸기관사’ 8명이 뽑혔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기관사의 운전기술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뽑는 ‘으뜸기관사’는 차종별로 으뜸KTX기장, 으뜸기관사, 으뜸전동차기관사로 나눠 8명이 선발됐다.

으뜸기관사 선발은 전국 27개 기관차승무사업소 4193명 모두가 두 달간의 지역대회를 거쳐 뽑힌 성적우수자 28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본선대회에선 운전이론, 서면평가를 했고 실기평가에선 열차정지위치, 제동횟수, 열차충격, 운전속도, 운전시각 등을 엄격하고 정밀하게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뽑힌 기관사 8명은 ‘최고철도인 선정 및 운영지침’에 따라 차종별로 으뜸기관사(최고득점자)와 버금기관사 등으로 상을 받았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2011년은 어느 때보다 ‘으뜸기관사’ 선정을 엄정히 해 더 성실하고 우수한 기관사가 뽑히도록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기관사들이 ‘으뜸기관사’가 될 수 있게 힘써 열차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종목별 최고기관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KTX ▲으뜸KTX기장 신극민(서울고속) ▲버금KTX기장 김갑성(부산고속) ◇일반열차 ▲으뜸기관사 심양식(광주일반) ▲버금기관사 우동하(부산일반) ▲장려상(부기관사) 최영섭(광주일반), 김인욱(부산일반) ◇전동열차 ▲으뜸전동차기관사 이종원(성북광역) ▲버금전동차기관사 최대성(일산광역)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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